•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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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주 갑질의 주인공은,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한순희 의원'
  • 한순희 의원, 임차인의 상가임대차법에 의한 10년 갱신 청구권 주장 일축 명도 소송 강행
  • 한순희 의원 남편 건축사, 임대하기 위해 스스로 노후주택 안전 문제 보강 공사 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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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의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보배드림 게시판에 한순희 의원 건물주 갑질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게시되자 순식간에 1만 7천여 조회수와  많은 댓글이 달렸고, 불과 수 시간 만에 신고가 접수되자 운영자 측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됐다.

 

"경주 국민의 힘 의원에게 가게 뺏기게 되었습니다(ft 양지다방)"

국내 최고의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보배드림에 "경주 국민의 힘 의원에게 가게 뺏기게 되었습니다(ft 양지다방)" 제목의 글이 떴다가 사라졌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경주 국민의 힘 의원에게 가게 뺏기게 되었습니다(ft 양지다방)."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되자 순식간에 1만 7천여 건의 조회수와 각종 댓글이 달려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건물주 갑질의 주인공은,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한순희 의원'

보배드림 게시판에서 소위 가게를 뺏으려 한다는 내용의 주인공은, 바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한순희 의원'이었다.


이날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글에는 한순희 의원 외 1인( 한순희 의원의 무남독녀 외동딸 박 모 씨)의 건물주 갑질 관련 글이었다.


본지 기자, 양지다방 관계자와 만나 약 50분 가량 취재

본지 기자는, 지난 26일 오후 충효동 A 카페에서 보배드림 게시판에 양지다방 관련 글을 올린 관계자와 만나 약 50분 가량 취재했다.

 

양지다방 관계자에 의하면,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린 글은 사실에 의한 것이고, 현재 한순희 의원이 건물주로서 임대(경주시 사정로57번길)하고 있는 "'양지다방'을 뺏으려 한다"는 놀라운 얘기였다.

 

한순희 의원, 임차인의 상가임대차법에 의한 10년 갱신 청구권 주장 일축, 명도 소송 강행

양지다방 관계자는, 한순희 의원에게 임차인으로서 상가임대차법(환산보증금 충족)에 의한 계약 갱신 청구권을 주장하자 한순희 의원은 막무가내로 비워줄 것을 요구하다 명도소송을 했고 이에 어쩔수 없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었다.


양지다방 관계자가 건물주의 갑질에 의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보배드림에 올린 글부터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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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20일 양지다방 관계자가 보배드림 자유 게시판에 "경주 국민의 힘 의원에게 가게 뺏기게 생겼습니다. (ft 양지다방) 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려지자 게시판은 순식간에 뜨겁게 달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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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2월 오픈하자 바로 터진 코로나19 때문에 2년여간 장사를 제대로 하지도 못했지만, 월세 깎아 달라는 말도 못 하면서도 월세 한번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냈는데 계약한 지 3년 만에 한순희 의원이 갑자기 가게 비워 달라는 문자를 보내왔으나 억울한 마음이었지만 월세를 올리려는 마음이라면 원하는 대로 맞춰주겠다고 호소 했지만 느닷없는 안전 문제를 핑계로 무조건 비워달라고 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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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비워달라는 문자가 오기 며칠 전 공동 소유주인 한순희 의원의 딸 박 모 씨와 재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가게부터 비워 달라고 한 것은 두 소유 주간의 논의 없이 한순희 의원 본인이 일방적으로 쫓아내려 한것 아닌가? 추측하게 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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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희 의원의 남편이 현직 건축사라 경주지진을 생각해서 애초 세를 놓을 때 자신들이 스스로 안전 문제를 생각해 보강 작업 후 안전한 상태에서 세를 내겠다고 안전 작업 공사를 해놓고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안전 문제를 거론하며 강제로 가게 비워달라고 했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의정활동을 홍보하는 상식 이하의 모습도 보였고, 안전 문제로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지인들을 가게로 보내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까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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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물주 위 건물주라는 얘기 있듯, 집주인 한순희 의원이, 세입자가 코로나 시절에도 나름으로 열심히 홍보도 하고 최선을 다해 운영했더니 코로나 여파도 줄어들며 손님이 점점 늘어 이제 장사 좀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가게를 비워달라고 하더니 급기야 명도소송까지 하는 어이없는 일을 벌였다고 하소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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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도소송 와중에도 국민의 힘 대통령을 찍어달라는 것으로 보이는 투표 독려 문자까지 보내더니, 한편에서는 경주세무서에서 양지다방(사정로57번길 7-2)을 주소지로 등록한 사업자 한순희 외 1인(딸 박 모 씨)의 매출 상승으로 인한 과세유형 전환 사업자 등록증이 양지다방으로 일반과세자 사업자등록증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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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명히 1 주소지 1 사업자가 원칙인데 어떻게 1 주소지 2 사업자로 등록했을까? 더군다나 한순희 외 1인은 양지다방을 임대하기 위해    임대 사업자가 등록되어 있는데도 어떻게 등록이 됐을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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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인해 서로 연락이 없었던 시절에 건물주 한순희 외 1은 양지 다방 주소지에 '액세서리 판매업 "유화"를 사업자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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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순희 의원 건물주 갑질에 대한 글이 보배드림에 게시되자 순식간에 1만 7천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수시간만에 신고요청에 의해 운영자 측에서 블라인드 처리됐다.


※ 이 기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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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배드림 게시판, "경주 국민의 힘 의원에게 가게 뺏기게 되었습니다(ft 양지다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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