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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 김훈 작가의 “상금 지급 이행 청구” 소송 판결문 입수
    오늘(23) 김훈 작가가 동리목월기념사업회를 상대로 진행한 “상금 지급 이행 청구” 소송 판결문 사본을 입수했다. 김훈 작가는, 2022년도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인 자신에게 마땅히 지급돼야 할 상금이 지급되지 않자 2023년 4월 20일 동리목월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에 상금 60,000,000만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최고장(독촉장)을 보냈고, 이후 사업회는 동년 7월 8일 김훈 작가에게 57,360,000원을 송금했다. 본지 기자는, 김훈 작가가 사업회를 상대로 한 “상금 지급 이행 청구” 소송 등에 대해 연이어 【단독】기사화하던 중 지난해 11월 24일 김훈 작가로부터 직접 판결 확정에 대한 소식을 듣고 곧바로 “상금 지급 이행 청구” 판결 확정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보도 했다. 《원고 : 김 훈 피고 : 한동철 피고는 원고에게 3,279,344원을 2023년 7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는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판결 요약 : 2022 동리목월문학상 상금 수여 약정서의 작성과 무관하게 피고는 원고에게 위 상에 수반하는 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발생하였다.》 본지 기자는 지난해 11월 24일 판결이 확정되자 곧바로 김훈 작가로부터 구술로 전달받은 판결문 요약을 공개 보도하면서 《※ 위 내용은 본 기자가 음성기록을 받아 적은 것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전체 판결문은 추후 입수 되는대로 보도 하기로 한다.》라고 약속했다. 판결문 입수와 관련하여, 지난해 11월 24일 김훈 작가로부터 판결문 내용과 사건 번호를 전달받고 바로 판결문을 입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법원 행정 처리에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의정부지법 고양 지원에 올해 1월 4일에 신청했던 판결문이 비실명화 과정 등을 거쳐 오늘에서야 공개됐기에 약속대로 공개한다. ※ 아래 전체 판결문 파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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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경주시, 136억 들여 내남ㆍ산내ㆍ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진행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주민 소통화합 공간인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내남면은 국비 28억 등 총 48억을 투입하여 16일 착수보고회를 거쳐 올 4월에 착공하여 복지회관 리모델링(2층 회의실 리모델링, 3층 북 커뮤니티 실은 올해 6월에 조성) 및 소통화합 공간(다목적 강당, 이조리 일원에 연면적 723㎡ 규모로 올해 12월에 준공)을 조성한다. 그리고, 산내면은 총 40억을 들여 2025년까지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고, 서면은 48억을 투입하여 올 2월 농촌협약을 체결 후 2028년까지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며, 면 소재지 중심의 공공거점기능 보완과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SOC를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 마을 주민을 위한 서비스 공급 거점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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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 특정인 내정설 의혹
    현재 공석인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직 공모가 공모 절차와 상관없이 이미 특정인이 내정돼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이 2019년 2월 임기 시작 후 5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12월 29일 자로 퇴임함에 따라 공사는 후임 사장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공사는 김 사장의 퇴임에 앞서 2023년 12월 1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모집 공고(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공고 제2023-153호)를 냈다. 그런데 최근 경북도 내 모 자치단체의 부시장을 지낸 A 씨가 얼마 남지 않은 정년을 남겨두고 12월 31일 갑자기 명예퇴직한 후, 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1년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정년을 앞두고 돌연 명예퇴직을 한 이유는 경북도의 최고위층과 사전에 협의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으며, 공사 내에서는 내정설이 공공연하게 떠도는 것에 쉬쉬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본지 기자는 A 씨가 했다는 명예퇴직의 변에 대해 퇴임한 지자체에 문의해 보니 A씨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지만 얼마 남지 않은 정년퇴직을 남겨두고 갑자기 퇴임한 것에 대한 대답으로는 궁색해 보인다. 본지 기자가 A 씨와 통화를 시도 했으나 현재는 전화를 꺼놓은 상태로 확인됐다. 한편, 본지 기자는 공사와의 여러 가지 확인을 위한 통화에서 재공모 공고를 낸 이유에 관해 물어보니, 1명만 지원했기 때문에 2명의 지원자 충족이 되지 않아 11일 자로 재공모 절차에 돌입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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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경주시는 방관자이자 공범자, 경주시의회도 책임론 부각
    동리목월기념사업회 한동철 회장은 제26회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자들에게 수상 작품 선정 무효 통보를 안 한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기자는, 13일 오후 동리목월기념사업회 한동철 회장과의 통화에서, 지난 7일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가 2023년도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자 선정은 절차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원인 무효를 결정한 사실을 수상자들에게 통보했는가를 물었다. 이에 한 회장은, ”아직 결론이 난 건 아니기 때문에 통보를 못했다“고 했다. 이어서, 지난 7일 운영위원들은 운영위를 개최하지 않은채 심사위원 구성 등 절차상의 문제 지적을 거론하며 ”운영위가 원인 무효를 결정했는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라고, 물었다. 한 회장은, “사전에 투표한다는 얘기도 없이 투표권(함?)까지 미리 가져와서 의도를 가지고 내린 운영위 결정이 바로 유효하다고 결정하는 건 경솔한 것이다, 리더는 좀 더 종합적으로 판단해야지 가볍게 움직일 수 없다. 확인해 봐야 한다. 그것이 상식 아닌가?”라며 리더로서의 신중함을 강조했다. ※ 회의에 참석했던 한 운영위원은 투표행위에 대해서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체 답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한 회장은, "시의회,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절차상 다소 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절차라는 것은) 회의하는 것뿐이지 그 외는 과학적으로 공정하게 일했으면(된 것 아닌가?) 그러면 그전에 (절차대로) 안 하고 전달한 것은 어찌 되는가? 똑같은 얘기 아닌가? 이런 것들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서 해야지 시의원이 몇 마디 한다고 협박당해서 넘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시상식 장소 협의하고 진행하는 과정에 시가 하이코 추천도 하고... 알았을 때 중지시켰어야지 (그러지 못한 건) 방관자고 공범자 아닌가…?" 라며 시의회와 경주시에 대한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한 회장의 이런 발언은, 수상자들이 경주시 책임론을 제기했듯이 시의회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상황으로 일파만파 번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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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 무효, 경주시 원천적 책임 경주 시장이 연대 책임져야 !
    제26회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 작가, 수상 작품 무효는 평생 문단 활동을 모욕하는 일이라며 분개했다. 본지 기자는 지난 10일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 2023년도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자 선정 무효 결정“ 제목으로 기사화 후 밤 10시 20분경 조창환 시인과 약 40분간 통화했다. 이날 통화에서 조창환 시인은 수상작 무효에 대해, "11월 13일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식적으로 통보가 왔고, 수상소감, 잡지 특집을 위해 작품을 보내 달라, 또, 평론가 평론도 보내 달라, 축하객 드릴 선물 책 준비하라고 요청해서 300권을 구입하는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가? 12월 1일 행사한다고 11월 13일 통보해 왔고, 15일에 언론에 발표되고, 행사 준비해 달라, 손님 많이 모시고 오라 해 놓고, 그런데 11월 27일에 연기한다는 연락이 왔다. 연기한다고 했으면 연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취소든 무효화든 결정이 났으면 문서로 통보해야 하는데 아직 공식적인 통보를 못 받은 상태에서 인터넷 기사가 났다. 절차상의 잘못은 운영위 내부에서 따질 일이지, 지금까지 진행된 일을 무효라고 하는 건 50 평생 문단 활동하면서 이런 모욕적인 일은 처음이고 수상자는 피해자다." 본지 기자는, 다른 수상 작가가 경주시에 최고장 보낸 건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공식 통보를 받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조처를 할 수는 없고, 나는 순수하게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만약 경주시에서 확정적으로 돌이킬 수 없도록 통보가 온다면 그냥 있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동리목월 문학상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고, 경주시는 주최하는 기관, 기념사업회는 주관, 주관하는 쪽을 관리하는 경주시가 원천적인 책임이 있다. 경주시장이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조창환 시인은 오늘(13일) 오후 10여분 간의 통화에서도 아직까지 수상작품 무효 통보를 받아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오늘(13일) 오후 4시 30분경 한동철 회장과의 통화에서 운영위의 수상자 무효결정에 대해 수상자들에게 통지서 발송했는지를 물어보니 "종합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서 통보하지 못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 한동철 회장과의 통화 내용은 내일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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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동리목월 문학상 관련 언론 유감...
    동리목월 문학상 사태와 관련한 보도가 이제야 시작되고 있는 느낌이다. ALL바른뉴스는 그동안의 발 빠른 취재 결과로 확인된 ‘12월 1일 개최하기로 예정됐던 동리목월 문학상 시상식 취소’를 11월 29일 자 "속보" 기사로 보도했다. 그런데, 경주 지역 한 언론에서 무려 5일이 지난 후인 12월 4일 자에 시상식 취소 기사를 보도하면서 "단독"을 붙였다. ALL바른뉴스는 11월 15일 ”동리 문학상 수상자 김 훈, 괘씸죄 걸려 상금 지급 보류에 소송 제기“ 제하의 단독 기사에서부터 연이은 기사를 쏟았지만, 우리 지역 어떤 언론도 관련한 취재 보도가 없었다. 물론 12월 4일 시상식 취소 보도 이후 여기저기서 다투어 기사화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이라도 동리목월 문학상 제하의 기사가 다뤄지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지만, 그동안에는 왜 기사가 없었던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ALL바른뉴스의 문학상 상금 미지급 소송 관련 첫 기사가 나간 후, 취재 과정 중 사태의 당사자에게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경주의 많은 기자에게서 전화 연락이 많이 왔었고, 자신은 그 기자들에게 경주를 위해서 조용히 수습되도록 지켜봐야 하는 거 아니냐? 며 보도자제를 요청했다고 증언 한 바 있다. 물론, 당사자의 증언대로 동리목월 문학상 제하의 소송 등 관련 기사는, 이미 기사화된 시상식 취소 소식을 12월 4일 단독 아님에도 단독으로 보도하기 전까지는 일체 보도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동리목월 문학상 상금 미지급 등 문학상 관련 일련의 내용들이 이미 ALL바른뉴스에 의해 기사화된 상황에서 사태의 당사자가 언론에 보도자제를 요청한 것은 지켜줘야 할 소중한 부탁이며 지켜져야 할 형님, 아우 간 의리의 영역인가? 그동안, 동리목월 문학상에 대해 대외적으로 문학상 운영위 공동대표단(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장, 경주시장, 경주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지사, 한수원 사장)을 비롯하여 경주 문학계, 나아가 우리나라 문학계에서, 또 경주지역 각 언론사까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고 홍보하며 자부심을 자랑하지 않았던가? 이번, 아니 지금까지 곪다가 터진 동리목월기념사업회 내용들을, 문학상 운영위 공동대표단(경주시장, 경주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지사, 한수원 사장)을 비롯하여 경주 문학계, 나아가 전국 문학계에서, 또 각 언론사에서 몰랐던 일이었던가? 문학인을 모신다는 모 문학 신문사는 본지가 그동안 기사화했던 내용을 제보했으나 시상식 취소 내용만 베껴 기사화했다. 과연 문학인을 위한 신문인가? 언론이, 공기관의 눈치를 살피는, 말로만 언론이 아닌 언론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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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 2023년도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자 선정 무효 결정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난 7일 운영위를 열어 2023년도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자 선정은 원인무효임을 선언했다. 운영위에 따르면 7일 열린 회의에서, 23년도 문학상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장이자 당연직 동리목월 문학상 운영위원장인 한동철 회장이 운영 규정의 기본 절차인 운영위를 개최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문학상 작품 시상을 공모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23년도 수상자 선정 자체에 대해 원인무효 결정했다고 전했다. 운영위는, 지난 7일 소집된 운영위에서 사태의 당사자인 한 위원장에게 관련 서류 제출 등 소명을 요구했으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운영위 소집과 심사위원 선정에 한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행사한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문학상 공모에서부터 수상 작품 선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 자체가 무효임을 검증하고 원천 무효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사업회 홈페이지에 등록해놓은 내용을 보면, 1. 동리목월 문학상 제정과 추진 방법 ‘동리목월 문학상 추진위원회 구성과 심사 방향‘ 【심사위원은 문단 경력과 문학적 업적, 지명도 등을 감안, 운영위원들이 각 분야 예비 후보 10여 명을 추천하여 주최, 주관, 후원, 협찬 기관이 충분한 토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운영위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그 이후의 과정 전체가 무효임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23년도에 선정된 수상자 일부는 자신들은 영문도 모르는 피해자이며, 원천 무효 결정에 대해 불복하는 최고장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앞으로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본지는 오늘 오후 4시 50분경 한동철 회장과의 통화에서 이번 운영위 결정에 대해 묻자 한 회장은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얘기할 상황이 아니라며 서둘러 끊었다. 한편, 이번에 운영위가 열리고 기념사업회 내부에서의 문학상 공모에서 부터 수상자 선정 과정에 대한 내부 점검을 하게 된 배경에는 본지의 11월 15일 자 단독 ”동리 문학상 수상자 김 훈, 괘씸죄 걸려 상금 지급 보류에 소송 제기“의 제목으로 보도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23년도 수상자 선정 자체에 대해 원인무효 결정’ 배경에는 본지의 연이은 단독 기사와 11월 24일 자 김훈 작가가 승소한 ”상금 지급 이행청구 판결“ 확정 기사까지 보도되자 경주시, 한수원 등 동리 목 월 문학상 운영위원회 공동대표단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이다. 본지는, 23년도 문학상 시상식이 보류 결정됐을 때 경주시 관계자에게 보류 원인에 대해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며, 12월 1일 23년도 시상식에 앞서 문학상 선정 과정과 절차를 확인하고 대국민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책임감의 이유로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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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0
  • 【속보】12월 1일 예정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작 시상식 연기
    오는 12월 1일 예정의 동리목월 문학상 수상작 시상식이 연기됐다. 동리목월문학관 운영 주체인 경주시에 의하면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경주 더케이 호텔 거문고 A, B홀에서 진행하기로 예정됐던 시상식이 공식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와 동리목월기념사업회에 의하면, 시상식이 연기된 이유는 이번 2022년도 수상자 김훈 작가와 동리목월기념사업회 간의 상금 미지급을 원인으로 한 "상금지급 이행청구" 소송의 건 문제에 대해 시민들께 소명을 하고 정리된 후 시상식을 하는 것이 맞는다는 판단하에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동리목월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올해 동리 문학상에 윤순례 소설가의 연작소설집 '여름 손님'이, 목월문학상에 조창환 시인의 시집 '건들거리네'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소설 부문인 동리 문학상 본심 심사에는 원로작가 이상문, 권지혜, 김경수 작가가 참여했고, 시 부문인 목월문학상에는 박이도(심사위원장), 그리고 허영자, 김유중 작가가 본심 심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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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단독 속보】상금 이행 청구 판결
    ▲ 2022년 12월 9일 소설 하얼빈으로 동리문학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김 훈 작가(사진=경주시의회) 오늘(24일)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김훈 작가가 제기한 상금 지급 이행청구 소송건에 대한 판결이 확정됐다. 원고 : 김 훈 피고 : 한동철 피고는 원고에게 3,279,344원을 2023년 7월 9일부터 7월 11일 까지는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판결 요약 : 2022 동리목월문학상 상금 수여 약정서의 작성과 무관하게 피고는 원고에게 위 상에 수반하는 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발생하였다. 오늘 판결에 대해 김 훈 작가는, "상식에 입각한 판단이다!" 라며 짧게 생각을 밝혔다 ※ 위 내용은 본 기자가 음성기록을 받아 적은 것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전체 판결문은 추후 입수 되는대로 보도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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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단독③】 동리목월문학상 수상금 미지급 소송 건 당사자 한동철 회장 전격 인터뷰
    ▲ 경주시 불국로 406-3에 위치한 동리목월문학관 전경ⓒALL바른뉴스 본지 기자와 한동철 회장의 인터뷰가 22일 오후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주변에 위치한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1시간여 진행됐다. 먼저, 기자가 한 회장의 초췌한 모습을 보고 건강 상태부터 묻자 한 회장은, 김훈 작가와의 "소송 재판에 참석하고 종로 상가에 들렀다가 갑작스러운 쇼크로 쓰러져 119구급차에 실려 응급치료를 받고 중환자실에 있다가 곧 있을 동리목문학상 시상식 행사 등 여러 가지 산적한 현안 때문에 급히 내려왔다'며 자신의 근황을 설명했다. 아래 기자와의 일문일답 요약. 취재 기자 : 수상자들에게 약정서를 요청하게 된 이유는? 한동철 회장 : 본인은 "동리목월선생문학상을 깨끗이 운영하려고 새로운 기풍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한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좀 과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작가들이 상금을 받아 가면 밥 사라, 기부하라, 그런 게 많다. 그런 것이 와전되어서 우리(기념사업회)가 받는 것처럼 와전될 수가 있어서 그런 문제를 없애자는 차원에서 그런 약정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한수원과 기념사업회 간의 상금 지급에 대한 약정서가 있다. 그 약정서를 기반으로 내가 몇 가지 추가한 것이다." 취재 기자 : 약정서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보냈나? 한동철 회장 : 목월 수상자 이기철 시인은 기념사업회 사무실에 들려서 약정서 내용을 확인하고 도장을 찍은 12월 29일 당일 지급 됐다. 김훈 작가는 이메일이 없으니, 팩스로 보내달라며 팩스 번호를 주기에 거기가 어디인지 모르고 팩스로 약정서를 보냈다. 취재 기자 : 그러면, 팩스를 보내긴 했지만, 팩스 번호가 김 작가 건지 문학동네(수상작 하얼빈 출판사)인지 어디인지는 모르고 보냈지만 김 작가가 직접 약정서를 받아본 것은 확인했나? 한동철 회장 : 문학동네 법무팀에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빨리 돈 찾아가라고 했다. 그 이후에도 문학동네 김ㅇㅇ 사장에게도 이 돈을 왜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냐? 빨리 가져가라고 했다. 취재 기자 : 김 작가는 기자와의 몇차례 통화에서의 주장은, 상금 입금이 되지 않아서 변호사 선임하고 재판기일이 잡히니까 그제야 7월 8일 입금했다고 하던데? 한동철 회장 :소송이 들어오긴 했지만, 서울에서 원로들에게 자문했더니 시끄럽게 하지 말고 입금해 주는 게 좋겠다고 해서 바로 입금했다. 취재 기자 :본 기자가 취재해 본 바에 의하면 경주 기념사업회 이사들이 한 회장께 항의하고 빨리 지급할 것을 독촉해서 입금하게 됐다고 주장하던데? 한동철 회장 : 물론 경주에서도 의논했고 서울에서는 소설가협회 회장, 원로시인들, 소설계 팬클럽 회장 등 우리 이사회분들과 의논해서 그분들의 의견을 내가 수용했다. 취재 기자 : 그러면 상금이 지급됐는데 그 이후에 김 작가 쪽에서 소송을 또 진행한 것은 뭔가? 한동철 회장 : (상금 지급 후)김 작가 쪽 변호사에게서 연락이 왔고, 상금 미지급 지연 이자와 변호사 선임 등 소송 관련된 비용 지급하라는 소송 재판을 했고 이제 판결만 남았다. 끝. 한편, 현재 동리목월문학관은 경주시가 직접 운영 주체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원장이다.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원장인 주낙영 경주시장, 운영위원인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주무 부서인 문화예술과 모두 상금 미지급과 관련한 소송 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 없고, 오직 한동철 기념사업회장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상금 협찬 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주무 부서 홍보실은 이번 문학상 상금 미지급 소송 건과 관련해, 본지 기자가 며칠 전 확인차 전화를 넣을 때 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었고, 현재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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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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