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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의 죄인" "박정희 우상화 조형물 당장 철거하라!" 촉구
    보문관광역사공원 시민기만! 꼼수행정! 박정희 우상화 시설물 즉각 철거하라! 5월 16일 가)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경주범시민운동본부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앞에서 “박정희 우상화 시설물 시민기만, 꼼수행정 설치 규탄 및 즉각 철거“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칭)경주운동본부의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경주겨레하나 주미 공동대표는, ”유신독재의 서슬 퍼런 군홧발 아래서 배고프고, 냉혹한 현실 속에서 민주주의 세상을 꿈꾸며 유신독재에 항거하다 산화하신 열사들을 기리는 마음과 죄스러운 마음으로 일동 묵념을 거행,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주미 공동대표는, “구미 출신의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시와 함께 관광역사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보문관광단지 개발 50년을 기념하고 지나온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공원을 만들어 보겠다 해 놓고, 공사 초반에 구체적인 설치물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시민 눈을 가린 채 사회적 논란을 피해 우상화 공사를 진행했다“고 간략한 개요를 설명했다. 이어서, 첫 번째 규탄 발언에 나선 경주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은 “이미 역사적 평가가 끝난 인물인 박정희 동상이 경주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며, 지난번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생각났으며, 박정희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 장교로서 독립군을 때려잡았다면 해방된 세상에서 숨어서 조용히 살지 않고 오히려 권력을 탐하고 대통령 자리까지 올라, 밤에는 기생을 옆에 끼고 시바스 리갈을 마시고 낮에는 막걸리 마시면서 서민행세를 한 작태는 국민을 개돼지로 여겼기 때문이고, 지금 박정희 우상회를 하고 있는 위정자들 또한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욕망을 가진 자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두 번째 규탄 발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경주 지역위원장은, 경북도청이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도 정상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면서, 제발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보문 관광지를 제대로 된 생각으로 제대로 개발하자“고 했다. 세 번째 규탄 발언에 나선 경주 학부모연대 서ㅇㅇ 대표는 보문단지 박정희 우상화 사업은 관광역사공원을 가장한 역사왜곡, 시민기만, 헌법위반 행위다. 헌정질서를 파괴한 5·16쿠데타로 친일 독재 장기 집권 등 국민주권을 빼앗은 군부독재 유신 대통령을 공공장소인 휴양지에, 혈세 50억 원을 들여 우상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경주는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취약한 상태다, 정부가 아이들 예산은 전폭 삭감하더니 혈세가 엉뚱한 곳에 새고 있다며 민주시민을 기만하고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는 박정희 우상화 행위에 대해 깊이 사죄하라고 일갈했다. 네 번째 규탄 발언은, 대구에서 연대차 참석한, 임성존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히 광장으로 바꾸고, 캠프 워커 미군 반환 부지 내 대구도서관 부지에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고 6m 대형 동상을 세우겠다고 한다는 것에 대구시민단체들이 범시민반대운동본부를 구성하고 반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경주 평화연대 최성훈 대표와 경주환경운동연합 김인곤 공동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지고, 참가자 전원이 ”관광역사공원 가장한 박정희 우상화 공원 즉각 철거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가칭) 경주운동본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국정농단으로 탄핵 된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상이 함께 세워져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는 관광역사공원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박정희 우상화 공원 즉각 철거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박정희, 박근혜 부녀와 청와대 참모진들이 함께 보문단지를 방문한 것을 재현한 듯 세워진 동상을 향해”박정희, 박근혜 부녀지간을 위한 우상화 조형물“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의 목에는”역사의 죄인”을,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상의 목에는 “국정농단 주범”이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몸통에는 끈으로 꽁꽁 묶어 우상화 공원 조성에 반발, 즉각 철거를 촉구하며 항쇄(옛날 중죄인의 목에 채우는 나무칼) 채우는 퍼포먼스를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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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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